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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는 계획에 없던 샐러드를 먹었어요.. 어째 그랬냐구요??? 일하는 주부의 허술함때문이지요..
두가지 세가지 일을 다 잘할 순 없나봐요..
그렇다고 어느 하나를 똑부러지게 잘하느냐하면 또 그것도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모자란 티만 나지 않게 일도 살림도 하고 있지요..
오랜만에 냉장고 청소를 하다가 딸랑 하나 남은 토마토를 발견했어요..
그리고 "얘를 언제 샀더라???" 하고 생각해보니 언능 먹어줘야겠더라구요..
일주일은 된 것 같았어요.. 다른 재료들은 뭐가 있나 보니 계란이랑 고구마 감자 그리고 새싹채소가 조금 남아있었어요.
샐러드 한접시가 나오겠다 싶어서 계란은 삶고 고구마랑 감자는 쪘지요..
이 재료들에 잘 어울리는 드레싱이 프렌치드레싱이 아니겠어요??? 거기에 다진 토마토를 넣어주면 상큼함은 배가 되지요^^
달달함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고구마는 큰걸로 하나를 다 찌고 감자는 반개만 쪘어요..
사실 감자가 딱 한개밖에 없어서 다 쓰면 내일 아침 먹을 게 없을 것 같기에 반개만 찐거지요..
그러니까 남편식성은 다 핑계이고 나머지 반개로는 오늘 아침 심심한 미소된장국에 두부랑 같이 넣어 먹고 왔어요..
오늘의 재료는 ...
① 고구마 큰거 1개, 감자 1/2개, 토마토 1/2개, 계란 2개, 옥수수알 3큰술, 새싹채소 조금
② 프렌치드레싱 : 올리브유 3큰술, 식초 1큰술, 양파즙 1큰술, 겨자 1/2큰술, 다진토마토 3큰술, 소금, 후춧가루 조금씩
1. 감자와 고구마를 한입크기로 잘라 쪄주세요.. 요 감자와 고구마 아래 계란이 2개 삶아지고 있어요^^
2. 분량대로 프렌치드레싱을 만드세요.. 기본드레싱에 토마토를 다져서 넣어주면 상큼한 드레싱이 되지요..
전 올리브유로 만드는 드레싱중에 프렌치드레싱 넘 좋아해요^^
삶은 새우랑 먹어도 맛있공 삶은 감자랑 먹어도 맛있공...
3. 다 익은 감자와 고구마 계란을 접시에 담고 옥수수알갱이도 넣어주세요.. 그리고 그 위에 드레싱을 뿌려주면 되지요..
만들기는 간단한, 그래도 맛은 썩 좋은 샐러드랍니다...
4. 그리고 그 위에 새싹채소를 살포시 얹어주면 보기에도 좋은 샐러드가 완성됐어요^^
궂이 새싹채소를 고집할 필요는 없겠죠??? 있으면 올려주고 없으면 말공...
더 좋은 다른 재료가 있으면 그재료를 사용하시구요.. 주재료가 아닌건 빼셔도 아무일 안생긴다는 거...
은근 배가 부르더라구요.. 감자랑 고구마때문이겠지요??? 샐러드를 먼저 먹고 나니 밥을 적게 먹어 또 즐겁더군요^^
오늘도 황사가 있었다지요??? 올 봄은 황사가 자주 오네요..
봄의 향기를 집안으로 들여올려면 아직 멀었나봐요...
창문, 방문 꼭꼭 닫고 살려니 조금은 성가시고 답답하지만 날씨 더 따뜻해지고 맑은 공기가 유혹하면
활짝활짝 열어놓고 봄소풍도 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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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곳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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