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님들~~ 잘 지내셨어요??? 저 지난주에 돌아왔어요^^
병원에서 일주일 같이 있다가 혼자 내려왔는 데요... 밀린 일들, 해야할 일들이 엄청 많이 쌓여있어서 인사를 못했어요..
울신랑님... 아주 많이 쾌활해졌구요.. 이웃님들께 안부 꼭 전해달라고 했어요 ㅋㅋ
예전에는요.. 아주머니들이 남편없으면 음식하기 정말 싫다고..
그래서 왠만하면 있는 반찬으로 대충 먹거나 사먹는다고 얘기하는 걸 많이 들었는데요.. 그땐 그 말이 진짜 못마땅했어요..
음식을 뭐 꼭 남편이랑 아이들만 줄려고 하는 건 아니잖아요.. 나도 잘~~ 먹어야되는거잖아요..
그런데 저도 그러더라구요.. 혼자 먹겠다고 음식하는 게 생각만으로도 귀찮았어요...
지난 일주일동안 제가 먹은 음식들이예요 ㅋㅋ 자취하시는 분들도 이러겠다... 싶었구요..
마트에 가서 라면 한묶음 들고 와서는 저 혼자 처음 먹은 음식이예요 ㅋㅋ
5개 한묶음 일주일동안 다 먹어버렸어요.. 근데요... 라면 먹을 때 전 김치보다 오이랑 먹어요..
평상시 라면 잘 안먹어서 어쩌나 한번 먹을라치면 굉장히 짜다.. 이렇게 느껴지거든요..
오이랑 먹으면 많이 덜 짜요^^
아침마다 먹은 프렌치토스트예요.. 왠지 저 자신한테 미안해서 과일 사다가 커피우유 만들어서 같이 먹었지요^^
식빵 한개 사다가 얘도 다 먹었어요 ㅋㅋ
얘는 가게에서 점심으로 먹었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치즈케익... 두덩어리 사다가 점심마다 먹었지요^^
요거 먹을 때 눈물도 찔끔 흘리구요 ㅋㅋ
괜시리 좋아하는 치즈케익 혼자 먹으려니까 병원밥 먹고 있는 신랑님이 불쌍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참 나..
아침 점심 저녁 밥 안먹고 살다가 어제는요... 안되겠더라구요.. 밥을 먹어야 기운이 날 것 같은 게 말이죠..
그래서 냉큼 마트에 가서 쌈채소를 골고루 사왔어요.. 냉장고를 열어보니까 만들어놓은 쌈장이 있더라구요 ㅎㅎ
쌈채소 씻는 시간만 들이면 먹을 수 있는 초간단 식단이라서 좋았어요 ㅋㅋ
위의 음식들 모두 10분이면 식사준비에 충분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