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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즐겨보는 프로가 없는 월요일 저녁...
"맥주한잔 할까???" 신랑님이 하는 말입니다... "그럴까???" 합의를 본 저희 둘은 "안주는 뭘로 하지???"
자연스레 안주얘기를 하다가 둘이 푸하하하 하고 웃어버렸어요..
종류를 가리지않고 어느 술도 마실 줄 모르는 둘이 안주얘기를 한다는 게 좀 우습잖아요 ㅋㅋ
저녁반찬으로 먹을 불고기를 안주삼기로 했지요^^
그런데..... 분위기를 좀 내보고 싶었어요.. 반찬이랑 똑같은 모양새로 먹기에는 왠지 서글퍼져서 말이예요..
밥먹는 동안 오븐에 방울토마토를 구웠지요.. 옆에 살짝 양송이도 굽구요..
요리 만들어놓고보니 얼추 안주다운 포스가 풍기지요??? 신랑님도 괜찮다는 표정을 지어주더군요 ㅋㅋ
오늘의 재료는 ...
①한우우둔살 300g, 양송이 8개, 방울토마토, 올리브유, 소금, 후추 약간씩
②불고기양념 : 간장 2큰술, 청주 1큰술, 매실원액 1큰술, 설탕 1/2큰술, 배즙 1큰술, 양파즙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참기름 1/2큰술, 다진생강, 후추 약간씩
1.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잘라 올리브유, 소금, 후추에 버무린 뒤 130도 예열된 오븐에서 한시간정도 구워주세요.
2. 양송이버섯은 티스푼으로 기둥을 잘라내고 토마토옆에 놓고 5분정도 살짝만 구워주세요.
요때 살짝 카메라를 찾느라 온 집안을 구석구석 뒤졌어요.. 어디다 뒀는지... 생각이 안나는거예요..
신랑님더러 가게에 가보라고 하구선 저희부부 한참동안 카메라랑 숨바꼭질 놀이를 했지요 ㅋㅋ
결국 도시락통안에 숨어있는 녀석을 발견했어요..
그래서 이미 다 구워놓은 양송이를 이미 다 구워진 토마토옆에 놓고 사진을 찍었네요 ㅋㅋㅋ
3. 불고기감으로는 우둔살로 했어요..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질이 적어서 많은 요리에 두루두루 이용되죠..
양념장 모두 섞어 우둔살에 버무린 후 10분정도 재웠다가 센불에서 볶으세요..
안로도 만들려고 물기없이 고슬고슬하게 볶았어요.. 반찬으로만 할 때는 물기가 좀 있어서 밥에 비벼먹는 것도 좋아요..
쪽파... 반으로 잘라서 그릇 아래에 놓고 뜨거운 불고기 올리면 파가 조금 익겠죠???
쪽파와 함께 먹는 불고기의 맛... 좋아요^^ 파의 향이 입안에서 오랫동안 머물러 있거든요..
하나씩 집어먹기 좋게 만든 안주... 반찬으로 만든 불고기...
한두시간 간격으로 먹었는 데 지겹다는 생각 들지 않았어요^^
구운 토마토와 양송이가 새로운 맛을 내주더라구요..
안주놓고 맥주캔 하나씩... 둘이 얼굴이 빨개져서는... 이래서 우린 둘이서만 술마셔야해 ㅋㅋㅋ 이랬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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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곳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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