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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잘 보내셨어요??? 저는 또 한분 좋은 사람 떠나보내느라... 아쉽고 힘든 어제를 보내고나니 월요일이 되었네요..
사람이 늘 만나면 헤어지게 마련이라지만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아서였는지... 서운한 마음이 생각보다 커요..
그래도 또 언젠가 만날 수 있기를.... 같이 노래부를 수 있는 시간이 허락되기를.... 새로 맡은 일들을 잘 해내시기를...
바래봅니다...
남부지방은 비가 억수로 왔다고 하는 데 여기 홍천은 부슬부슬 내리다가 멈췄다가 흐리다가 다시 내리다가 그랬어요..
날씨탓인지 신랑이 계속 칼국수 먹고싶다... 수제비 먹고싶다... 부침개 먹고싶다... 이러는 걸 바쁘기도 하고 마음도 심란해서
왕만두 사다 먹이고... 메밀전 사다 먹이고... 이러다 겨우 부침개 좀 만들어 줬어요..
사실 옥수수부침개랑 애호박부침개만 할 생각이었는 데... 막바지에 울신랑님이 김치전도 해달라고 해서...
귀..찮.. 다.. 는 마음을 담고 했더니 참말로 거시기합니다요 ㅋㅋ
옥수수부침개... 옥수수알, 밀가루, 물, 소금, 기름
부침개야 다들 너무 잘하시는 거라... 레시피를 적는다는 것이 쫌 거시기하네요 ㅋㅋㅋ
1. 옥수수알 블랜더에 갈아서 밀가루를 넣어줬어요.. 밀가루없이 반죽해서 부쳐질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안전빵으로다가 ㅋㅋㅋ 갈은 옥수수와 밀가루를 2:1 정도의 비율로 했어요.
2. 물이랑 소금 넣고 반죽해서
3. 숟가락으로 떠서 부쳤어요..
달달한 맛도 있구요... 찰옥수수라 쫄깃한 맛도 있어요... 은근 괜찮습네당^^
애호박부침개 ... 애호박, 아삭이고추, 밀가루, 소금, 물
1. 애호박 채썰고 아삭이고추 어슷썰고 반죽해서
2. 요것도 숟가락으로 부쳤어요.. 옥수수부침개랑 크기 맞추느라구요 ㅋㅋ
호박을 넉넉하게 넣어주면 저는 더 맛있더라구요... 양파나 다른 채소 있으면 같이 넣어줘도 좋구요..
요건 들기름에 부쳤더니 꼬시시한 맛이 더해져서 맛있었어요..
여기까지 하고나서 다했다... 만쉐이!!! 했더랬지요 ㅋㅋㅋ
그랬는데.... 신랑님... "여보... 김치전도 초큼만 해줘요... 김치전도 맛있는데..." 이러는거지요--;;;
하..기..싫..당.. 마음속에 귀찮음이 스멀스멀 피어오르더라구요 ㅋㅋ
그러하더라도... 해..주..자.. 하고 마음을 먹었는데...
역쉬나~~ 동작이 느려지고... 사진도 패쑤되고... ㅋㅋㅋ
반죽도 이러하고... ㅋㅋㅋ 반죽에 김칫국물 넣고 반찬으로 썰어놓은 김치... 대충 식가위로 잘라넣고
부쳤더니... 모양도 못난이가 되었네요 ㅋㅋㅋ
그래도 신랑님 공경하는 마음으로 하려고는 했어요--;;;
얼떨결에 세가지 부침개 만들었지요... 대충 만들어줘도 좋다고 먹는 신랑님... ㅋㅋ
여보야??? 김치전 괜찮드나??? 하고 물어보니... 응.. 괜찮은데.. 하더이다..
진짜로 괜찮았을까요??? ㅋㅋ 아닌 것 같은데..
이렇게 심난하고 힘든 날이 있는 반면 좋은 일도 있지요^^
저희 쌀... 농수산물 유통공사 사이버거래소에 입점하게 되었습니당^^
목요일 금요일 수원에 있는 유통센터교육원에서 교육받고 올거예요..
다 여러분 덕분이지요^^
별거 없는 제 블로그에 꼬박꼬박 방문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제가 노력한 것보다 훨~씬 더 멋진 블로그로 만들어주셨으니까요.. 이 감사함은 어떻게 돌려드려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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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곳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