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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돈가스를 한보따리 만들어서 냉동실에 차곡차곡 넣어뒀어요...
한보따리라고 해봤자 두식구 먹는거니까 한 열장정도밖에는 안되지만 마음은 좀 든든하지요..
그러다가 꼬맹이 손님들 놀러오면 인기가 킹왕짱이 되는거구요 ㅋㅋ
냉장실 한켠에 "나 잊어버렸어요???" 하고 있는 파슬리... 꺼내서는 잘근잘근 다져서 주먹밥도 만들고 돈가스 속으로도 넣고..
깔끔하게 싹싹 소비해주고요..
단호박으로 꽉~~ 채운 돈가스속이 보이시죠???
꼬맹이 손님들은 아주 뒤로 넘어가요 ㅋㅋ 그때부터는 제 말에 약발이 꼿꼿하게 선다니까요 ㅋㅋㅋ
오늘의 재료는 ...
①한돈등심 돈가스용 20장, 단호박 1/2개, 피자치즈 1컵, 파슬리, 계란, 밀가루, 빵가루, 청주, 소금, 후추
②소스재료 : 시판 스테이크소스 6큰술, 케찹 3큰술, 우스터소스 2큰술, 꿀 2큰술, 핫소스 2큰술
1. 단호박은 듬성듬성 잘라서 찌세요.
2. 으깬 단호박에 피자치즈와 다진파슬리를 넣고 섞어주세요.
2. 얼려두었던 모닝빵 갈아서 빵가루 만들고 계란 풀어놓고 밀가루도 준비하세요.
3. 한돈등심은 청주에 잠시 재웠다가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두세요..
돈가스용으로 자주 사용되는 한돈등심인데요.. 두께가 다른 두가지를 같이 보여드려요.. 1cm랑 0.5cm지요.
아무것도 안넣은 돈가스를 만드실 땐 두께를 1cm정도로 하시면 좋아요.. 이보다 얇아지면 고기씹는 맛이 안나거든요.
저처럼 돈가스에 속을 넣으실거면 0.5cm두께가 좋아요.. 그래야 잘 익거든요..
어짜피 두장을 합쳐놓으면 1cm두께가 되니까 씹는 맛도 느낄 수 있구요..
4. 등심에 으깨놓은 단호박을 넓게 펴바르고 그 위에 고기한장을 얹어서 밀가루 계란물 빵가루 순으로 입혀주세요.
원하시면 다시 계란물 빵가루를 입혀주세요. 저는 한번만 했어요..
이리 다 만들어 놓고는 한장한장 호일에 싸서 냉동실에 넣어뒀지요.. 먹을것만 빼놓구요..
5.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웠는데요... 기름에 퐁당 담갔던 돈가스를 180도에서 15분 구웠어요..
6. 돈가스 구워지는 동안 팬에 재료 넣고 바글바글 끓여서 소스 만들어주고요..
남은 파슬리 마저 다지고 검은깨랑 소금 넣고 주먹밥 후딱 만들어 돈가스 옆에 놓아주고 피클 몇개 꺼내서 곁들였어요..
고기맛도 고기맛이지만 단호박맛이 좋더라구요^^ 치즈 쪼매 넣었더니 꼬시시하면서 달달하면서 말이예요..
세장 구워서 신랑 두장 주고 저 한장 먹고 그랬답니다... 한장으로도 배불러요.. 단호박 넣어줘서요..
맛있게 드시고 남은 오후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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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곳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