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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하고 시원한게 생각날 땐 된장국수

기타등등 요리 2010/08/31 12:31:39 주소복사 Bookmark and Share

저희 가게 근처에 장칼국수하시는 할머님이 한분 계세요.. 

가끔 입맛없을 때 구수한 장국수나 장만둣국을 먹고오면 요게 잔칫국수나 칼국수와는 또다르게 입맛을 살려주지요.. 

 

 

 

어제 저녁에 말이예요.. 울신랑님이 병원을 탈출해서는 홍천까지 왔어요..  

간호사선생님한테 일러주고 쫓아보낼려다가 그렇게하면 얼마나 서운해할까??? 싶어서 걍 참아줬지요 ㅋㅋㅋ 

 

5시에 저녁먹고 8시에 마지막 주사맞고 어물쩡어물쩡 왔다갔다 하다가 후다다닥 왔다고 먹을 것 내놓으라고  

으름장을 피더라구요.. 딱히 줄 것도 없구만... 식재료들도 별로 없고... 

 

 

 

입맛돌아오라고 장국수 만들어 줬어요.. 물론 한밤중이라 재료 다 갖춰서 할 순 없었구요..  

있는 재료들 가지고 만들었지요.. 그래도 구수하고 시원한 맛에 한그릇 먹고 수다 떨다가 새벽녘에 잠들었습니당~~ 

 

오늘의 재료는 ...  

      ①소면국수 1인분, 된장 1/2큰술, 다진마늘 1/3큰술, 청량고추 1/2개, 무 1조각, 깻잎 4장, 겨자잎 1개 

      ②육수 : 다시마 1조각, 멸치 7마리 

 

제가 적은 재료는 약간 미흡하구요.. 요기에 양파, 대파, 호박 넣어주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그리고 된장이랑 고추장이랑 섞어서 넣으셔도 좋구요..  

 

된장이 집에서 담근 토속된장이라면 다른 양념 많이 안하고도 끓일수록 깊은 맛이 우러날거구요..  

마트에서 산 된장이라면 너무 오래 끓이지 마세요.. 밀가루나 쌀이 들어가 있어서 오래 끓이면 텁텁하고 맛이 없어지니까요.. 

 

 

 

1. 다시마에 칼집을 내서 멸치랑 찬물에 담가 육수를 만드세요.. 다시마물이 더 잘 우러나오겠죠???  

2.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시고 멸치는 그대로 둔채 10분정도 더 끓이세요. 


 

 

3. 육수에 된장 풀고 채썬무랑 어슷썬 청량고추를 넣어 국물맛을 좀 더 내주세요.. 

   무 먹기 싫으신 분들은 멸치육수낼 때 덩어리로 넣으셨다가 꺼내시면 되구요..  

   좀더 칼칼하게 드시고 싶다면 채소넣으실 때 청량고추를 조금 더 넣어주시면 돼요.. 

 

 

 

4. 무랑 고추넣고 15분정도 끓인 후에 소면 넣었어요.. 칼국수로 하실 때도 요때 넣어주시면 되구요..  

5. 채소 넣으실거면 양파와 호박은 소면 넣을 때 같이 넣으시고 한소끔 끓인 후에 대파 넣어주세요. 

 

 

 

6. 저는 채소 안넣고 대신 깻잎이랑 겨자잎 채썰어서 얹었어요..  

   국물이 뜨거우니까 그릇에 담고서 올려주어도 어느정도 익거든요.. 

 

오늘은 날씨가 많이 흐리네요.. 요런날 구수하고 시원하게 장국수 먹는 것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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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곳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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