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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조금 덜 추운 오늘이예요.. 너무 추워서 일주일치 장을 미리 봐놨어요..
신혼땐 좋다며 자기가 앞장서서 장을 보러가던 신랑님이 이제는 슬슬 제게 눈치를 주며 후딱후딱 사라고 타박이예요..
근데요... 우리 주부들... 아니 여자들... 물건살 때 덥석덥석 집게 되나요???? 아니잖아효 ㅋㅋ
요리조리 꼼꼼하게 한바퀴 휙~~ 둘러보기도 하고 이것 집었다 저것 집었다 그러잖아요..
장볼때 저만 빤~~히... 언제나 끝나려나~~ 쳐다보던 신랑님도 요리 밥상을 차려주면 좋아라~~하면서
밥한그릇 후딱 먹어버리지요.. 그러면 한마디 해주게 돼요.. 장볼 때 아무거나 덥석덥석 사면 안돼요.. 내몸이 먹을꺼니까... 유통기한도 살펴보고 채소들이 싱싱한가도 살펴보고 가격도 살펴보고... ㅋㅋㅋ
꼴뚜기풋고추조림은 미리 만들어 두었던 것이고 된장찌개랑 유채나물 무쳐서 김치랑 김이랑 더해 먹었답니다...
소박하고 초라하지요??? 인스턴트식품 하나 없이 원재료들로만 만들었구요.. 조미료도 넣지 않았어요..
그러나 아주 맛있게 신랑님이 먹어주시더이다^^
유채나물고추장 무침 : 유채 250g,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2/3큰술, 멸치액젓 1큰술, 참기름 2/3큰술, 다진마늘 1큰술,
통깨 약간
1.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씻어놓은 유채를 1분정도 데쳐내세요.
2. 데친 유채를 찬물에 헹궈 꼭 짜세요.
3. 양념장을 만들어 조물조물 무치세요.
싱겁지 않을테지만 혹 조금 짜게 드시는 분들이시라면 소금으로 나머지 간은 맞춰주시구요..
으깬두부된장찌개 : 게 작은것 1마리, 물 한공기 반, 양파 1/4개, 두부 1/4모, 쥬키니 5cm 한토막, 대파 푸른부분 1대,
된장(미소된장포함) 수북히 1큰술, 고춧가루 2/3큰술,
1. 국물맛을 내줄 게는 반토막내고 다시 3등분해서 물을 넣고 끓이세요. 저희집 밥공기가 조금 커요..
작은 공기로라면 두공기정도 물을 넣으셔도 될 것 같아요..
2. 육수 끓고 5분정도 지난 후에 집된장이랑 미소된장을 3:1정도 비율로 해서 수북히 한큰술 넣고 고춧가루 넣어주세요.
3. 준비한 채소들 먹기 좋게 썰으시고 두부는 으깨주세요.. 두부 그냥 넣으셔도 돼요..
그냥... 제가 두부를 별로 안좋아해서 가끔 으깨서 넣어 먹거든요..
4. 채소랑 으깬 두부 넣으시고 보글보글 5분이내로 끓이세요.. 중간에 거품 떠오르는 건 걷어주세요.

꼴뚜기풋고추조림 : 꼴뚜기 두웅큼, 춧고추 5개, 간장 2큰술, 설탕 1/2큰술, 꿀(물엿) 1큰술, 물 5큰술, 통깨 조금
1. 간장, 물, 설탕, 꿀(물엿)을 넣고 끓이세요..
2. 설탕이 다 녹으면 꼴뚜기를 넣고 한번 뒤적여주시고 송송 썰은 풋고추를 넣어 섞으세요.
3. 국물이 다 졸아들었으면 불 끄시고 통깨뿌려 마무리 하시면 돼요..
어제 저녁 저희집 밥상이였어요.. 제몸이 조금 더 건강해졌겠지요??? ㅋㅋㅋ
감사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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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곳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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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고추장무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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