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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볼일이 있어서 밖을 좀 돌아다녔더니 헉소리가 그냥 나오네요..
가게로 돌아오자마자 시원한 물한컵을 벌컥벌컥 마셨어요..
근데요... 울 신랑님이 제가 물마시는 걸 보더니 시원한 냉커피를 쑤~욱 내밀어주더라구요 ㅋㅋㅋ
"덥지??? 내가 당신오면 줄려고 준비해뒀어... 이쁘지???" "응... 이쁘당... 고마워... ㅎㅎ" 기특한 서방님..
덥다덥다하니 더 더운 것 같고 그러니 입맛도 없어서 먹는 것도 시원치 않아요..
자꾸 시원한 물종류랑 아이스크림같은 것만 먹어대구요..
울신랑님도 먹고 저도 먹을려고 보쌈을 했어요..
여름에 먹는 시원한 보쌈... 고기가 기운을 올려준다잖아효^^
자꾸 쳐지는듯한 기운을 확~~ 올려보자구효
채소들을 겨자소스에 버무려서 톡쏘는 맛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보쌈이여요..
여러분도 시원한 여름보쌈 드시고 잃어버린 입맛 찾아보세요^^
오늘의 재료는 ...
① 삼겹살 600g, 오이 1/4개, 양파 1/3개, 무 50g, 당근 30g
② 삶기재료 : 물 15컵, 된장 1+1/2큰술, 양파 1/2개, 대파 흰대 1대, 통마늘 6톨, 생강 마늘크기 한조각, 통후추 10알정도
③ 겨자소스 : 겨자 갠것 1+1/2큰술, 2배식초 1큰술, 설탕 2큰술, 소금약간
1. 삼겹살 삶기재료들을 모두 넣어 끓기 시작하면 된장을 풀고 삼겹살을 삶으세요.
불을 중간으로 줄여 40분정도 푹 삶은 후 불을 끄시고 그대로 식히세요..
삶은 고기를 이렇게 식히면 고기가 훨씬 부드러워져요..
2. 미지근한 물에 겨자가루를 1:1로 개어놓으세요. 시판연겨자 사용하셔도 돼요.
3. 오이는 굵은소금으로 문질어 씻고 돌려깍기한 후 곱게 채를 썰어 소금에 절이세요.
4. 당근과 무를 채썰어주시고, 양파도 곱게 채를 썰어 소금에 절여주세요.
5. 채소 숨이 죽을 정도로 절인 후 물기를 꼭 짜서 냉장고에 넣어 차게 만드세요.
6. 삼겹살이 식으면 사진처럼 썰어주세요.
7. 준비한 채소에 겨자소스를 넣고 버무려 고기 사이에 끼어주시면 됩니다.
채소를 미리 소스에 버무려놓게 되면 물기가 생겨요..
준비 다 해 놓으셨다가 먹기 직전에 버무려서 고기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상큼하겠지요??? 상큼합네당^^ 고기도 부들부들하지만 겨자소스에 버무린 채소가 맛있어서 술술 잘 넘어가요..
술도 아닌것이... ㅋㅋㅋ 조금 욕심내서 채소를 듬뿍 한젓가락 집어 먹었다가... 아시죵???? 그 느낌...
코끝을 톡 쏴주는 게 정신이 잠시 딴세상을 갔다오는...
저는 당근 좀 더 넣었어요... 여러분도 여러분 기호대로 채소양 조절하세요...
한접시 다 해치웠시요. 홍홍홍 기운이 좀 납니당~~
여러분도 한입 드시와요... 개운함이 입안을 감돌것입네당 ㅎㅎ
여름보쌈 만드실 때요... 딱 두가지만 신경쓰시면 돼요...
하나는 고기를 삶은 후 건지지 마시고 그대로 식힐 것... 고기가 더 보드라워진다지요???
또 하나는 먹기직전에 채소를 겨자소스에 버무릴 것... 미리 버무리면 물기가 생겨버려욧...
여러분~~ 입맛없어도 잘 챙겨드시고 월드컵 응원 이곳간이랑 같이해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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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곳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