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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제가 만드는 밑반찬이 몇가지가 있어요..
밑반찬이라고 부르기엔 좀 거시기하지만 걍 저희집에서는 밑반찬처럼 며칠동안 두고 먹지요..
비빔장, 쌈장, 강된장, 약고추장이예요..
어제는 약고추장을 만들었어요.. 요거 만들어 놓으면 다른 반찬 안만들고도 맛있고 영양 골고루인 식사를 할 수 있어요..
나물종류도 궂이 볶거나 데치거나 하지 않는 채소로 준비해서 씻고 썰기만 해도 되구요.
원래 계획은 새싹채소랑 쌈채소, 그리고 콩나물만 데쳐서 비빔밥을 만들려고 했는 데 고사리를 갑작시리~~ 넣게 되었어요 ㅎ
요거이 그냥 고사리가 아니라 산에서 뜯어온 고사리거든요..
제가 뜯어온 건 아니고 저희 단골 어머님이 뜯어서 나눠주셨어요.. 오마님~~ 매번 감사혀요^^ 잘 먹었습니당~~
이러하니 어찌 요 고사리를 두고만 볼 수 있겄어요???? 보자마자 언능 볶아버렸지요 ㅋㅋㅋ
맛... 상상하시는 거 그 이상입니당^^ 느무느무 맛있어요^^
약고추장 만들어볼까요??? 의외로 굉장히 쉽습네당..
재료는...
① 다진소고기 150g, 고추장 5큰술, 배즙 5큰술, 참기름 1큰술, 꿀 1/2큰술
② 고기양념 : 청주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생강 1/2작은술, 양파즙 1큰술
1. 다진소고기에 양념을 해서 20분정도 재워두셨다가 고슬고슬하게 볶아주세요.
2. 고추장이랑 다른 재료들 모두 섞어서 볶아주세요. 숟가락으로 퍼서 덩어리진채로 똑 떨어지면 다 볶아진거랍니다.
꿀은 넣으셔도 되고 안넣으셔도 괜찮아요.. 약고추장이 조금 달달스럽긴 하지만 입맛에 따라 단맛 조절하세요..
저는 꿀은 넣지 않았어요.. 저희집 고추장이 좀 달달하기도 하고 배즙을 많이 넣어줬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원래는 찻잔인데 지금은 종지로 쓰고 있답니당... 차 걸르는 걸 깨뜨려서요--;;;
요렇게 약고추장을 만들어 놓고는 상추쌈 먹을 때, 떡볶이 만들 때, 비빔밥 만들 때... 잘도 먹습니다^^
얘가 산에서 자란 고사리여요 ㅎㅎㅎ 보기만해도 흐믓합니다요^^ 심심하게 볶았어요.. 비빔밥 만들 재료니까요..
반찬으로 먹을 때처럼 간을 하게되면 비빔밥이 짜잖아요.. 고추장으로 간을 할건데 말이죠..
재료는 ... 고사리 300g, 집간장 1큰술, 다진파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깨소금 1큰술, 들기름 2큰술
3. 삶은 고사리에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볶아주시면 됩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흐물흐물해지니까 10분이 넘어가지 않게 하세요.
저는 이미 다 삶아 손질된 고사리를 받아서 볶기만 하면 된거였어요..
만약 말린고사리라면 따뜻한 물에 불렸다가 삶아서 찬물에 두어번 헹구시고 억센줄기는 떼서 버리세요.
4. 콩나물은 데쳐서 다진파, 다진마늘, 깨소금, 들기름, 소금 약간 넣어 밑간만 하세요.
5. 새싹채소는 살살살 씻어서 물기 빼놓으시구요..
새싹이랑 고사리랑 어울릴까 싶기도 한데 고사리 먹고싶은 마음에 같이 비벼봅니당...
의외로 참 좋습네당...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자 드시옵소서!!! 맛있게 즐겁게 드시공 아직 투표 안하셨다면 잠시만 짬을 내서 꼬~~옥 투표하고 오시옵서서^^
행복한 대한민국을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을거야효 ㅎㅎ
저는 투표하고 일터로 나왔어효... 제가 투표하고 온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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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곳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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