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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화구이로 소개해드려야지... 하고 맘먹고는 내내 미뤄뒀던 음식이예요..
며칠전 휴양림으로 놀러갔을 땐 꼭 소개해야지.. 했었는 데 이번 여행의 주제라 "쉼"이라서 또 미뤄두었지요..
주말에 신랑님이 "뭐.. 특별한것좀 해주라... 하고 눈치를 주길래 목살 반근 가져다가 냉큼 해줬어요^^
울신랑님의 반찬투정은 특이해요.. 절대 말로 밥맛없어.. 반찬이 부실해.. 이런 말 안해요..
그냥 밥이랑 국만 먹어요.. 아주 가끔 김치 집어먹구요.. ㅋㅋㅋ
그걸 보고 있다가 "한가지 반찬 다섯번이상 먹기"라고 하면 쪼끄만 눈을 똥그랗게 뜨고 쳐다보다가
또 밥이랑 국이랑 김치만 먹지요 ㅋㅋㅋ
사랑하는 님들... 냉큼 받아 드세요^^ 맛... 끝내줘요... 된장으로 버무려서 구수하고 토속적일 것 같지요???
구수하고 토속적이기도 한데 얘가 은근 세련되고 고급스러워요... 사진에 보이는 고기에 쌈장처럼 얹혀있는거 있잖아요..
쌈장아니예요.. 양념이 묻어있는 거예요.. 맥적구이는 된장으로 양념하니까 따로 쌈장없어도 되거든요..
오늘의 재료는 ...
①목살 300g, 상추, 부추 넉넉하게 1줌, 양파 1/2개
②고기양념 : 다시마물 2큰술, 된장 약간 수북하게 1큰술, 굵게 다진마늘 1큰술, 물엿 1큰술, 설탕 2/3큰술,
참기름 2/3큰술, 국간장 2/3큰술
③부추겉절이 : 다진마늘 1큰술, 매실원액 3큰술, 소금 1/3큰술, 고춧가루 1+1/2큰술, 깨소금 1/2큰술
1. 1cm두께로 썬 한돈목살을 눌렀어요.. 잔칼질을 해줘도 좋은 데 힘도 들고 귀찮기도 하잖아요..
이렇게 칼집을 넣어주면 고기가 더 연해지기도 하고 수축도 덜돼요..
2. 분량대로 된장양념을 만드세요.. 전 집된장으로 했어요.. 집집마다 된장간이 다르니까 조절해서 넣으세요..
3. 양념에 고기를 재워서 3~4시간 두면 간이 잘 들거예요..
4. 원래는 직화로 구워먹는 음식인데 집에서 직화가 쉽지가 않아요.. 팬에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직화보다야 맛이 덜하지만 그래도 맛있어요..
놀러가서 바베큐를 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미리 양념장을 만들어서 가셨다가 직화구이로 드셔보세요..
어른아이 모두 잘 먹을거예요^^
5. 곁들이 채소로 부추겉절이 만들었어요.. 설탕이랑 식초대신 매실원액 넣어주고요..
올해만든 매실원액이 달고 신맛이 잘 나서 식초랑 설탕대신 쓰기 딱 좋더라구요..
고기 먹을 때 꼭 같이 먹어줘야하는 게 있어요.. 채소들이요.. 아시지요???
그 기름진... 콜레스테롤 많은 삼겹살 구이도 쌈채소들이랑 함께 먹으면 걱정안해도 된다잖아요^^
상추랑 부추겉절이 그리고 구운 목살을 먹기좋게 잘라서 상에 내주면 돼요..
간만에 신랑이 아주 잘 먹었다네요 ㅋㅋㅋ
돼지목살 300g으로 만들어서 고기도 싹~~ 부추겉절이도 싹~~ 상추도 싹~~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당~~ ㅋㅋ
"여보... 고추장이나 간장으로 양념한 돼지고기랑 비교해서 맛이 어때???" 했더니...
"음... 이거는 좀 고급스런 티가 난다... 고추장이 얕은 맛이면 이건 좀 깊은 맛이야..."
요런 평 들었습니당~~^^ 다시 월요일이예요... 활기차게 열정적으로 한주 잘 살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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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곳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