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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도 솔솔 불고 비도 계속 내려주고 또 신랑님 퇴원도 하시고...
겸사겸사 어제 저녁에 시작해서 오늘 아침에도 잠깐... 갈비탕 끓였어요..
뜨끈한 국물에 밥 말아 먹는 것도 좋고 고기 뜯어먹는 것도 좋고.. 먹으면서 땀도 나고..
한약재 비스무리한거 넣었더니 왠지 건강해질 것 같고... ㅋㅋㅋ 좋더이당~~~
신랑님이... 뭘 또 이런것까지 끓이냐고... 별수고를 다한다고 하면서도 입이 헤벌쭉~~^^
하게 벌어져서 귀에 걸리더라구요 ㅋㅋ 아침에 한그릇 후루룩 다 비웠어요^^
오늘의 재료는 :
①갈비탕 : 탕갈비 1kg, 대추 6~7개, 인진쑥(?) 한주먹, 마늘 1통, 생강 1조각, 무(작은것) 1/2개, 국간장, 소금, 후춧가루
②과일무침 : 오이 1/2개, 천도복숭아 1/2개, 아오리사과 1/2개, 2배식초 2/3큰술, 설탕 1/2작은술, 고춧가루 1큰술,
통깨, 참기름 조금씩
1. 1시간 반 핏물뺀 갈비를 끓는 물에 5분간 데쳐내세요. 핏물 뺐어도 요렇게 불순물이랑 남아있는 핏물 있으니까요.
2. 탕갈비랑 같이 끓일 재료인데요... 하나는 대추이고 하나는 저희 시어머님이 주신건데 인진쑥의 ~~~ 인데
제가 기억이 안나요--;;; 요걸 그냥 보리차처럼 끓여마셔도 좋구요.. 요렇게 갈비탕에 넣어도 좋구요..
대추는 칫솔로 깨끗하게 씻어놓으시고 말린 쑥도 깨끗하게 씻어놓으세요.
3. 애벌로 삶은 탕갈비는 기름기 제거하시고 냄비도 닦으시고 새로 물받아서 탕갈비랑 준비한 재료 넣어주시고요..
저는 통마늘이랑 생강 넣어줬어요..
4. 끓기 시작해서 불을 중약불로 줄여 40분정도 더 끓였더니 요래 색이 갈색이 나오네요..
근데 저 인진쑥인가 뭐시기를 넣어서 색이 좀 더 진한거예요.. 평상시보다요.. 위에 뜬 기름이랑 거품 거둬내주세요.
5. 무 말인데요.. 처음부터 같이 넣고 끓이다가 건져서 나박하게 썰어주셔도 되는 데 전 오늘 단순히...
귀찮아서 걍 처음부터 나박나박하게 썰어 이제 넣는거예요.. 무 넣고 다시 40분정도 푹 끓여줬어요..
과일초무침을 만들건데요... 갈비탕이 진하고 구수한 맛이라면 과일초무침은 상큼하고 새콤해서 입안을 개운하게 해줘요..
과육이 단단한 과일이면 어떤 거라도 무침으로 드실 수 있지요^^
6. 오이, 사과, 천도복숭아를 얄팍하게 썰어주세요..
7. 제가 과일 초무침을 할 때는 초고추장을 만들어서 해요.. 초고추장에 고춧가루랑 참기름이랑 통깨만 조금 더 넣어주는데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걍 고춧가루 넣고 만들었어요.. 초고추장으로 만드시면 훨씬 더 맛있어요^^
8. 김치대신 과일무침 곁들여 아침식사 맛있게 먹었습니당~~
이제 가을로 접어들어요.. 뜨끈하게 든든하게 갈비탕 한그릇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요 탕에 토란 넣어주면 토란탕 되는 거 아시죠??? 그러면 추석에 드실 탕은 준비하신 거예요..
토란탕은 어떻게 끓이는지 곧 포스팅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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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곳간